얼굴의 팔자주름은 나이가 들어 보이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인상마저 어둡고 우울하게 만들어 중장년층이 가장 싫어하는 것 중 하나다. 이 팔자주름은 필러로 치료가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필러나 리프팅 수술로도 해결되지 않는 깊은 주름의 경우는 난감하기만 하다.

팔자주름을 치료한다는 것도 사실은 코 옆부분의 함몰된 부분만 올리는 것이지 입가까지 내려와 있는 주름은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다.

요즘 실을 이용한 리프팅 시술도 많이 시도하지만 효과가 일시적이며 웃으면 팔자주름이 그대로 드러나는 경우가 많다. 비싼 돈을 주고 시술을 받은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다. 실로 당기는 리프팅이든 안면거상술이든 늘어난 피부만 당겨 놓았을 뿐이지 팔자주름이 생긴 곳의 피부 노화문제는 해결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팔자주름의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을까. 주름진 부분의 피부 노화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방법, 즉 노화에 의해서 피부가 얇아지고 탄력이 떨어져서 생기는 주름의 원인을 원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주름진 곳의 피부를 두껍게 만들고 주름진 부분의 피부의 탄력을 회복시킴으로써 주름을 펴는 방법이 필요하다.

이것이 이미 세계미용성형 3대 잡지 중 하나인 'Annals Of Plastic Sur gery' 2013년 6월호 표지 논문으로 발표된 '진세훈 자가진피재생술'이다. 이 시술은 탄력이 떨어지고 얇아진 진피층을 두껍게 만들고 탄력을 회복시키기 위해서 주름진 곳 바로 아래 진피층에 이산화탄소가스와 히알루론산을 극미량씩 순차적으로 교대로 주입하여 자신의 피부에서 다량의 콜라겐섬유 조직이 원하는 부위에 생기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극미량의 이산화탄소가스를 주름 밑 진피층에 주입하여 진피층을 찢어줌으로서써 물리적 자극을 가하고, 그 부위에 주입된 이산화탄소가스가 체액과 반응하여 PH3~4 정도의 탄산수가 화학적인 자극을 만들어낸다. 이 물리적, 화학적인 자극이 멈추지 않도록 하기 위해 히알루론산을 채워주면 생물학적인 자극이 추가된다. 이렇게 물리적, 화학적, 생물학적인 자극이 동시에 지속됨으로써 다량의 콜라겐 조직이 원하는 주름진 곳 바로 이래에 생기도록 하는 방법이다.